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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드너의 미니사철 키우기 며칠째 연이어 비가 오네요~ 5월의 봄비인 건지, 장마인 건지, 우리 아이들 햇빛을 좀 봐야 하는데 이제 그만 비가 그쳤으면 좋겠어요. 아파트 화단이나 길가의 울타리로 흔히 볼 수 있는 사철나무를 초보도 키우기 쉽다고 해서 하나 들였더랬죠~ 사철나무의 종류가 많던데 제가 들인 녀석은 미니 사철이었어요. 사 온 지 이틀째부터 진딧물이 생겨 주방세제 희석한 물로 서너 번 뿌려주고 열심히 들여다보곤 했었는데 그 후론 진딧물 없이 잘 자라주었어요. 빽빽하게 자라고 있어서 진딧물이 생겼을까요?? 공기 순환이 잘 되라고 조금 큰 화분에 분갈이도 해주고 무사히 겨울을 지나 지금의 봄엔 연두색 새잎도 보여주네요. 2021년 3월 23일 미니 사철 사철 사철나무는 해풍과 염기에 강하고 습지와 건조지대에서도 잘 자라는 식.. 2021. 5. 20.
캠핑기록 / 봉화 청량산 나무네숲 캠핑장 2020년 8월 15일 ~ 8월 17일 2박 3일 청량산 나무네 숲 캠핑장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 위치 입실 2시 퇴실 12시 오토캠핑 사이트 크기 - 사이트별로 상이함(파쇄석) 샤워장 (샤워실 수압과 온수가 약할 때도 있으나 깨끗함) 개수대 (화로대 전용 따로 있음, 전자레인지, 냉장고, 상비약 있음) 매점 없음 (관리동에서 장작 구매 가능) 쓰레기장이 사이트 곳곳에 있음 배치도 및 편의시설 빨간색 관리동을 기준으로 위쪽은 낙엽송 사이트 아래쪽은 잣나무 사이트예요. 잣나무 사이트는 왼쪽 외각도로가 가파르기 때문에 사륜구동 차량이 아니라면 조심히 올라가야 해요. 관리동에는 샤워장과 개수대가 있어요. 여기 미술관인가요?? 너무 이쁘게 꾸며져 있어요^^ 캠핑장 가는 길 청량산 나무네 숲 캠핑장 가는 길에 찍어.. 2021. 5. 19.
홍콩야자 외목대 만들기 / 가지치기 홍콩야자 잎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어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키도 조금 커지고 새순도 계속 올라오면서 무럭무럭 자라네요. 외목대를 만들어 예쁜 수형의 홍콩야자를 보는 게 목표인데 키도 커졌으니 이제 아래쪽 가지들을 정리해 줄 때가 온거 같아요. 까만 화분의 홍콩야자는 화분이 너무 작아보여서 조만간 분갈이를 해줘야할 듯하네요. 2021년 5월 14일 홍콩야자(검정 화분) 먼저 까만 화분의 홍콩야자부터 가지치기를 했어요. 아래쪽 가지들을 싹둑싹둑 잘라줘요. 우수수 작은 가지들이 잘려가고..🍃 끝까지 바짝 자르지는 못했는데 남아있는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떨어질 거예요. 이 부분이 대나무처럼 흔적이 남아서 단단해지더라고요. 걱정은 노노! 까만 화분 홍콩야자가 유독 곧게 자라지 못하고 자꾸 기울어.. 2021. 5. 18.
내돈내산 / 뽕뽑은 이쯔포포 아기소파 아이가 앉기 시작할 때 처음 사준 의자가 이쯔포포 아기 소파예요. (삼둥이 의자로 유명하죠~) 돌 무렵부터 사용해서 현재 39개월까지 정말 잘 쓰고 있답니다. 아이 엉덩이가 끼일 때까지 아주 잘 쓸 것 같아요. 이쯔포포 사이즈 및 색상 사이즈는 아이에게 가장 알맞은 사이즈로 만들어져서 편하게 앉을 수 있어요. 돌 무렵부터 만 4~5세까지는 충분히 사용 가능할 것 같아요. 색상도 다양하게 있어서 집 분위기에 따라, 아이의 성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으로 선택 가능해요. 이쯔포포 실사용기 책상과 의자로 사용할 땐 책상을 세워서, 소파로 사용할 땐 책상을 눕혀서 의자를 끼워주면 돼요. 저희 아이의 경우 소파보다는 책상과 의자로 쓰는 걸 더 좋아하네요. 돌 무렵 의자가 높았던 시기 어릴 땐 이렇게 의자와 씨름하듯 .. 2021. 5. 17.
캠핑 기록 / 고성 다이노 캠핑장 2020년 9월 16일~ 9월 18일 2박 3일 다이노 캠핑장 글램핑, 오토캠핑, 카라반, 펜션 이용 가능 경남 고성에 위치 입실 2시 / 퇴실 12시 오토캠핑 사이트 크기 7m X 7m (파쇄석) 샤워장, 개수대 24시 온수 사용 가능 수영장 운영 (하절기 09시~19시 /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 후 이용 가능 /구명조끼 대여 X) 매점 운영 (간단한 식음료와 편의용품, 얼음 등 판매 / 매점 안에 전자레인지 있음) 놀이방 운영 (09~22시 / 하절기 에어컨 가동, 동절기 히터 가동) 비가 와서 우중 캠핑이 되었고, 계획했던 공룡박물관도 못 갔지만 편안하게 보냈던 캠핑입니다. 캠핑장 배치도 오션 E구역의 E6 사이트로 예약했어요. 바다가 보이면서 글램핑이나 펜션과 조금 떨어진 자리를 원해서 E6 사이트.. 2021. 5. 13.
서재 인테리어 / 깨알같은 소품과 조명으로 완성 남편 방을 옷방으로 바꾸고 제 방에 남편 책상과 수납함들이 들어왔어요. 책상 두 개를 넣기엔 작은 방인데, 엉덩이 부딪히지 않게 잘 배치해서 공간 활용을 최대한 해보았답니다. 전체 샷 최대한 벽에 붙어서 사진을 찍었음에도 제 책상은 보이지 않네요 ㅋㅋㅋㅋ 그만큼 작은 방이에요. 창문에 비치는 모니터 화면으로 책상 위치를 유추해보세요^^ 그의 책상 남편은 책상 꾸미기에 진심인 편이라 멋진 모니터 받침대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책상은 앉아서도, 서서도 할 수 있는 높낮이 조절이 되는 책상이에요. 남편이 주문해서 어느 제품인지 모르는데 ㅎㅎ 궁금하신 분은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물어볼게요 😅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충전기 거치대는 필수!! 저도 덕분에 득템 했지요.😁 깨알 같은 레고 자동차로 책상에 포인트.. 2021. 5. 13.
반려식물 키우기 / 산호수 초록 잎의 싱그러운 산호수를 키운 지 일 년이 지나고 있어요. 하나의 화분에서 풍성하게 쑥쑥 자라던 산호수를 분갈이할 때 두 개로 나눠주고 애정 어린 마음으로 키우고 있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겨울 내 실내에서 아늑하게 자라던 산호수를 날이 따뜻해져 배란다로 보냈는데, 잎이 점점 검게 변하고 있어요. 과습 인지, 물 부족인지, 해충이 생긴건지 알쏭달쏭해요. ㅠ.ㅠ 새싹도 나는 것 같은데 쑥쑥 자라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겨울의 산호수 산호수(smaill coralberry)는 톱니 모양의 잎에 싱그러운 녹색 잎을 가진 식물로, 키우기에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식물을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가을~봄 사이에 빨간 열매를 볼 수 있는데 적색 산호의 빛깔과 닮아 산호수라는.. 2021. 5. 11.
홍콩야자 물꽂이 후 흙에 심기 물꽂이 한 줄기들 중 하나에서 뿌리가 삐죽삐죽 나왔는데 이제 제법 길게 나왔더라고요. 2021.04.21 - [취미/반려식물 키우기] - 홍콩야자 물꽂이하고 있어요. 홍콩야자 물꽂이하고 있어요. 2020년 11월에 분갈이를 하고 외목대로 키워보려고 아래쪽 잎사귀가 있는 줄기들을 잘라냈어요. 처음엔 엄청 연약한 줄기들을 잘라 물꽂이 해놨는데 잎이 점점 갈색으로 변해서 실패!! 생명력이 elin-e.tistory.com 2021. 04. 21. 홍콩야자 뿌리 상태 2021. 05. 05. 홍콩야자 뿌리 상태 2주 정도 지나니 이 정도 자랐네요. 얕은 컵에 넣어줬더니 뿌리가 옆으로 자라고 있어서 이제 흙에 심어주기로 했어요. 어린이날이라 엄마 껌딱지와 함께 심었어요. 집에 있는 작은 화분에 심었는데 사이즈가 .. 2021. 5. 10.
캠핑기록 /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 2021년 5월 2일~5월 4일 2박 3일 캠핑 밀양 아리랑 오토캠핑장 입실 2시 / 퇴실 12시 사이트 크기 8mx8m(큰 편) 온수 사용 샤워실 (주중 9시~21시 / 주말 9시~24시) 개수대 24시 온수 사용 따로 있음 (온수기 물을 다 써버린 경우엔 찬물 나옴) 숯(재)수거함 있음 쓰레기봉투 구입 화장실과 샤워장 등 관리가 잘 되어 깨끗한 편 2021년이 되고 첫 캠핑을 다녀왔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아이가 놀기 좋고, 온수가 나오는 곳, 울산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어요. 밀양 아리랑 오토캠핑장은 과거 미르피아 오토캠핑장이었던 곳으로 현재는 밀양시에서 관리는 하고 있답니다. 주말에는 캠핑장 어느 곳이든 예약하기 힘든데 일요일 오후부터 평일 캠이라 자리가 있어서 얼른 예약했죠~ 저렴.. 2021. 5. 10.
일회용컵으로 화분 만들었어요. 지난 식목일에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방울토마토씨를 심어왔는데, 2주 지난 뒤 싹이 하나 둘 나기 시작해서 지금은 새싹이 제법 올라왔어요. 그런데 화분 끄트머리에 불안하게 난 싹이 있어서 분갈이 겸 일회용 커피컵으로 화분을 만들어줬어요. 현재 상황 왼쪽 사진을 보시면 벽에 붙은 아이 보이시죠?? 종이화분이다 보니 움직일 때마다 공간이 생겨서 위태해 보였어요. 반대쪽 아이도 종이화분이 늘어나면서 절벽이 생기듯 흙이 무너지고 있네요. 준비물 일회용 컵, 송곳(콤파스), 가위, 양파망, 마사토, 분갈이 흙 집에 송곳은 안보이고 콤파스가 있어서 대체했어요. 무려 20년 된 콤파스 ㅋㅋㅋ 아직 제 책상 서랍에 있다니 유물이네요😁 양파망을 준비한 이유는, 잘라서 흙이 유실되지 않게 깔아줄거에요. (화분 망이 있으시면 .. 2021. 5. 1.
코스트코 득템 - 실바니안 베이커리 패키지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실바니안 베이커리 패키지를 사줬는데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초콜릿 토끼 이층 집과 병원보다 먼저 구매한 제품이에요. 빵이 작아서 놀랐는데 이것보다 더 작은 병원 소품들을 마주할 거라곤 예상 못했죠😂 구성품 빵집과 빵을 담는 트레이, 빵틀, 다양한 빵과 소품들, 야외 가로등과 테이블 세트, 그리고 고슴도치와 토끼 피규어 3개까지 가성비 좋은 제품이에요. 가성비 Good!! (종이로 된 소품은 아이가 찢어버릴까 봐 따로 보관해두었어요.) 크기 비교 베이커리의 작은 빵들과 어린이 병원에 있는 작은 소품을 비교해 봤어요. 어린이 병원 소품들은 뚜껑을 닫아줘야 하는 것도 있고 얇고 길쭉한 것들이 많아요. 베이커리 빵들은 작은데도 불구하고 어린이병원 소품에 비해서 훨씬 통통해서 잡기도 편하답니.. 2021. 4. 30.
홍콩야자 물꽂이하고 있어요. 2020년 11월에 분갈이를 하고 외목대로 키워보려고 아래쪽 잎사귀가 있는 줄기들을 잘라냈어요. 처음엔 엄청 연약한 줄기들을 잘라 물꽂이 해놨는데 잎이 점점 갈색으로 변해서 실패!! 생명력이 강하다는 홍콩야자인데 너무 어린아이들이어서 그런지 생을 마감했어요😭 위 사진에서 왼쪽은 두번째로 잘라낸 아이들 2020년 12월 말이었던 것 같아요. 오른쪽은 해가 바뀌고 2021년 2월에 세 번째로 잘라낸 아이들이에요. TIP. 물꽂이를 할 때 햇빛이 안 드는 불투명한 통에 해야 뿌리가 잘 나온데요. 뿌리가 나오면 흙에 심어주려고 하는데 얼마 전까지 뿌리가 나올 기미가 안보였어요. 🥲??? 작년부터 물꽂이 한 네 아이들^^ 초록초록 건강하게 보이죠? 그런데.... 뿌리 좀 보셔요~ 줄기 끝이 벌어지고 마치 물이 불.. 2021. 4. 21.
반려식물 키우기 - 홍콩 야자 우리 집에서 쑥쑥 잘 자라고 있는 식물 중 하나 홍콩 야자예요. 처음 샀을 때 작은 화분에 세 개가 옹기종기 자라고 있었는데 어느덧 쑥쑥 커서 분갈이를 해주었죠~ 기존의 작은 화분에 한 뿌리, 조금 큰 토분에 두 뿌리를 심어줬어요. 하지만.... 토분에 있던 한뿌리는 죽고 말았어요😭 분갈이 후 정성껏 보살펴줬더니 지금은 잘 자라고 있답니다😁 한뿌리가 죽어서 뽑아버렸더니 허전한 느낌이네요. 다음 분갈이 때 가운데로 옮겨줘야겠죠? 한쪽으로 휘어지는 것 같아서 나무젓가락으로 지지대도 세워주고 나름 신경 쓴다고 하는데 어설픈 것 같아요.😅 홍콩 야자는 따뜻한 열대지역이 원산지로 습한 숲에서 살고 있는 두릅 나뭇과 식물이래요. 우산을 닮아 '우산 나무'라고 불리며 적응력이 강하고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 추위만 잘 .. 2021. 4. 19.
봄에 꼭 한 번은 먹고픈 바지락 쑥국 어머님이 쑥을 조금 나눠주셔서 봄에는 꼭 한번 먹고 싶은 쑥국을 해봤어요. 쑥국은 3~4월 보드라운 쑥으로 끓여먹어야 하니까 지금이 딱 제철이에요. 5월이 되면 쑥쑥 자라서 쑥떡을 해 먹어야 한다네요~ 간단하게 된장 베이스에 바지락과 쑥만으로 향을 낸 쑥국이랍니다. 쑥국 쑥(2인분), 바지락살 약간, 된장 1큰술 요리를 시작해볼게요. 1. 멸치, 다시마, 디포리를 넣고 육수를 내요. 20~30분 정도 끓여주세요. 쌀뜨물로 쑥국을 끓여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멸치육수를 더 좋아해서 멸치육수 베이스를 많이 쓰는 편이에요. 2. 쑥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누런 잎은 떼고, 잔여물이 안 나올 때까지 흐르는 물에 두, 세 번 조물조물 씻어주세요. 깨끗이 손질을 한 쑥도 씻으면 작은 잔여물들이 나와서 꼼꼼히.. 2021. 4. 10.
옷방 인테리어 이게 최선이네요. 저희 집은 일 년에 3~4번 정도 가구 대이동을 해요. 아이가 커가면서 바꾸는 것도 있지만 물건은 많고 공간은 한정적이라 최대한 넓게, 동선이 자연스럽게, 최대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꾸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이전에는 아이방, 아빠방, 엄마방으로 나누어져 있던 곳을 목적에 따라 구성해보았어요. 특히 옷이 각방마다 있어서 이방 저 방 돌아다니며 옷을 입어야 해서 너무 불편했거든요. 그래서 옷을 한데 모아 옷방을 하기로 했답니다. 여기는 아빠방이었는데 옷방과 장비 방으로 체인지!! Before 갈 곳을 잃은 선풍기와 커다란 책상, 방은 크지만 위쪽까지 활용하지 못하는 가구들... 엄청 어수선하고 아까운 공간이 많았어요. 정리정돈만 열심히 해도 좋을 텐데.... 손을 쓸 수가 없었답니다. After 짜.. 2021.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