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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키우기 - 아글라오네마 시암오로라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반려식물을 들이기 시작했어요. 초록 초록한 집안 분위기로 생기도 주면서 공기정화도 하고 일석이조~ 하지만 전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는 똥 손 초보라서 어려움도 있었답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몇 가지 식물 중에 색감이 너무 이쁜 아글라오네마 시암오로라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아글라오네마는 다양한 무늬의 잎을 가진 수백 가지의 품종이 있는데 제가 키우고 있는 아이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붉은색의 잎이 돋보이는 시암 오로라예요. 보통은 '오로라'라고 불려요. 잎은 화려한데 비해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아서 초보인 저에게 딱이랍니다. 빛 아글라오네마는 부드러운 햇빛을 좋아하고 강한 햇빛을 오래 보면 잎이 타거나 마를 수 있기 때문에 반음지 또는 반양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데.. 2021. 4. 5.
베란다카페 셀프 인테리어했어요. 코로나로 밖에도 잘 못 나가고 답답해서 베란다를 적극 활용해 보려고 조금씩 꾸며왔는데 드디어 완성됐어요😍 어떻게 완성됐을까요? 짜잔~🎶 아래는 Before 사진이에요. 벽 쪽엔 캠핑장비가 한자리를 차지하고, 바닥도 발 디딜 부분만 부분적으로 마루를 깔아 두고 무늬도 뒤죽박죽이네요. 오래된 집이라 비가오면 새시와 벽 사이 틈으로 비가 새서 홍수가 되는 집이에요. 그래서 배란다를 활용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되든 안되든 일단 바닥에 마루를 깔아보자!! 창문 열고 말려보고 만약 곰팡이 생기면 걷지 뭐~” 하면서 바닥을 꽉 채웠어요. 일자로 된 마루를 메인으로 틈새는 반으로 잘라도 잘 어울리는 모양으로 선택해서 맞춰줬어요. 처음에는 방향을 잘못 잘라서 서로 맞물리는 홈이 잘 안맞더라.. 2021. 4. 4.
이케아 스모스타드 내가 만드는 어린이옷장 아이가 만 3살이 되면서 자기만의 공간을 필요로 하더라고요. 지금까지는 행거를 설치하고 가족 옷과 함께 걸어두었는데 아이 옷장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서 열심히 찾아봤어요. 충족해야 할 조건 1. 필요한 구성대로 짤 수 있는 것 2. 아이가 크면서도 쓸 수 있는 것 3. 천장까지 활용할 수 있는 높이 4. 안전한 것(가장 중요한 요소!!) 여기저기 알아보다 이케아의 스모스타드 옷장으로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완성된 모습이에요. 스모스타드는 옷장의 사이즈, 서랍과 행거 등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모든 부품을 하나씩 선택해서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매장에서 상담을 하고 주문까지 완료했어요. 색상은 무난하게 하늘색 문에 흰색 서랍으로, 손잡이는 구멍을 뚫지 않고 끼워넣을 수 있는 작은 반원 손잡이로 선택했어요.. 2021. 4. 3.
빌레로이 앤 보흐, 빌보 빈티지 - 팔레르모 기다리고 기다리던 커피잔 트리오가 왔어요~ 빌보 팔레르모가 구하기 어려워 너무 높은 가격에 나오더라고요. 너무 비싼 건 못 사고 새 상품급 컨디션은 아니지만 적절한 가격에 데려왔어요^^ 해외배송이어서 한 달을 넘게 기다린 팔레르모 너무나 사고 싶었던 팔레르모 보여드릴게요😍 빌레로이 앤 보흐 - 팔레르모(Palermo) 제작연도 1970년대~ SIZE 컵 높이 6cm 컵 지름 8cm 소서 지름 15cm 접시 지름 21cm 생산지 독일(룩셈부르크) 팔레르모는 이탈리아의 도시 이름 팔레르모에서 따왔다고 해요. 큼직한 나팔꽃 수채화를 그려놓은 것처럼 우아한 느낌이 나죠? 빌보 보타니카 시리즈에서 나팔꽃 모양만을 가져와서 팔레르모 시리즈를 만들었데요. 그래서 백마크에 보타니카라고 새겨진 것들도 있답니다. 비트로 .. 2021. 4. 2.
닭봉으로 만든 간장찜닭 윤스테이 보셨어요?? 찜닭이 나오는데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만들어봤어요!! 간장 찜닭 닭봉 간장 찜닭 닭봉 750g, 당면, 양파 반개, 당근, 버섯 간장, 맛술, 설탕, 물 재료는 집에 있는 것들로 준비를 했어요. 야채는 부담 없이 준비해주세요. 당근은 쓰고 남은 자투리를 썼고 버섯은 좀 많은 양이지만 빨리 먹어야 할 것 같은 상태라 왕창 넣었어요. TIP. 고구마를 넣으면 맛있어요. 혹시 고구마를 넣으신다면 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껍질째 큼직하게 썰어서 넣어주세요. 1. 닭봉 우유에 재우기 닭봉을 씻은 후 우유에 재워둘게요. 30분 정도 재우고 씻어줄 거예요. 잡내야 날아가라~슝슝슝~ 2. 야채 손질하기 양파는 네모 모양으로 깍둑썰기 당근은 5mm 정도 두께로 반달 썰기 양송이버섯은 최대한.. 2021. 3. 25.
언어치료 시작 후 8개월 경과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서 언어치료를 시작했었어요. 그 후로 8개월이 지난 지금 아이의 언어가 한 두 달 사이에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현시점의 발달 연령과 앞으로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지 정하기 위해 중간 진단을 하고자 검사를 시행했어요. 검사도구 PERS(취학 전 아동의 수용 언어 및 표현 언어 발달검사)를 시행했고 수용 언어 45문항, 표현 언어 45문항을 통해 의미론, 구문론, 화용적 언어능력, 조음 등의 영역을 검사하는 평가예요. 검사시간 검사 시간은 언어 치료 시간에 해서 수용언어 40분, 표현 언어 40분 정도 시행했는데 뒷문항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기 때문에 연령이 어릴수록 검사가 빨리 끝난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생각보다 오래 검사를 실시한 경우이고 검사 결과가 좋을 것 것.. 2021. 3. 20.
오징어 듬뿍 해물파전 비도 오고 해서 파전을 해 먹었어요. 빗소리를 들으니 막걸리에 파전이 생각나지 뭐예요😁 요즘 차값이 엄청 올라서 대파는 못 사고 쪽파를 사서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파전 하기에 딱인 날이네요. 해물파전 (2장 분량) 쪽파 한 움큼, 오징어 1마리, 부침가루 1컵, 물 2/3컵, 소금 1/2 티스푼, 계란 2개 재료는 간단히 파와 오징어를 메인으로 부침가루와 계란으로 전을 부쳤어요.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 볼게요. 1. 파 손질하기 파는 다듬어서 뿌리를 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었어요. TIP. 파를 썰지 않고 그대로 쓰실 경우에는 구울 때 프라이팬에 반죽을 부운 후 파를 가지런히 올려주시면 돼요. 2. 오징어 손질하기 저는 미리 손질된 오징어가 있어서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주었어요. (사실은 내장 떼고.. 2021. 3. 19.
이케아와 레고의 콜라보 뷔글레크 이케아에 갔더니 새로운 장난감이 보였어요.🤩 요즘 4살이 된 아이가 레고에 푹 빠져있는데 사야 한다며 얼른 가져오는 거예요. 뷔글레크는 레고를 정리하고 뚜껑을 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납상자와 이케아를 상징하는 레고 블록이 있었는데 저희는 블록만 구매했답니다. 수납상자는 이미 많이 있고 놀이에 활용하기엔 비싼 감도 있는 듯해서요. 이케아 공식 홈에서 가져온 자료예요. 사이즈와 가격 참고하세요~ 수납상자 큰 사이즈 1개, 중간 사이즈 1개, 작은 사이즈 3개 묶어서 판매하고 있어요. 저희가 사 온 이케아 레고 이제 개봉해볼게요🙋🏻‍♀️ 표지는 깔끔하게 레고 그림이 있고 뒤편에는 간단하게 구성품이 안내되어있어요. 총 201피스 들어있어요. 봉지가 4개 들어있는데 구성품 크기에 따라 분류되어있는 듯해요. 유리.. 2021. 3. 18.
빌보 빈티지 발레리아 떼샷 저희 집엔 빌보 발레리아가 많이 있어요. 커피잔 세트, 샐러드 접시, 사각 볼, 파스타 접시, 디너접시 등등 푸른 잉크가 번지는 듯한 느낌의 발레리아! 모아놓으니 더 이쁜 것 같아 소개해 드리려고요. 이전에 미니 브레드 접시를 포함한 커피잔 트리오와 사각 볼을 포스팅했었는데 (아래 링크 있어요.) 오늘은 나머지 발레리아를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떼샷이 너무 이뻐 보이죠?? 다음엔 찻잔세트들을 떼샷으로 찍어볼까 해요~ 빌레로이 앤 보흐 - 발레리아(Valeria) 블루 제작연도 1980년대~1990년대 생산지 독일 위쪽부터 지름을 재보면 브레드 접시 15.5cm, 샐러드 접시 20cm, 디너접시 23.5cm예요. 겹쳐놓으니 더 이뻐 보이는 발레리아입니다. 샐러드 접시와 디너접시예요. 여기에 스테이크를.. 2021. 3. 8.
실곤약 샐러드 파스타 / 다이어트 요리 이제 따뜻한 봄도 오고 슬슬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겨울 동안 불어난 살들을 어찌해야 할지,,, 운동 시작과 함께 칼로리를 대폭 줄여야 할 듯해요ㅠ,ㅠ 칼로리 낮은 음식의 대표 곤약을 활용한 요리를 해봤어요. 여느 때와 같이 간단하게 해보려고 해요. 실곤약 샐러드 양배추 1/4, 방울토마토 20알, 느타리버섯 곤약 400g(2인분), 소금 1 티스푼, 식초 약간, 발사믹 소스 요리 시작 1. 양배추를 채에 곱게 썰어요. 물에 씻은 후 식초물에 1~2분 담가둘게요. (야채를 씻은 후 1분 정도 식초에 담가주면 농약이 조금 더 제거된다고 하더라고요.) 양배추는 식초물에서 그대로 건져서 물기만 빼주세요. 2. 버섯 밑동을 자르고 가늘게 찢어주세요. 집에 있는 버섯을 활용했는데 가늘고 길게.. 2021. 3. 8.
빌레로이 앤 보흐, 빌보빈티지 - 바스켓 빌레로이 앤 보흐 바스켓 커피잔 세트를 샀어요😀 요즘 새해가 지나고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너무 사들이는 것 같아요 ㅠㅠ 공간은 없고 그릇과 찻잔은 살게 많고~ 큰일이네요ㅎ 그릇, 찻잔 애호가분들은 공감하시는 거죠??? 저만 이런 거 아니겠죠?? 바스켓 커피잔세트를 소개할게요. 바스켓(Basket) 제작연도 1983년~2007년 SIZE 컵 높이 7.2cm 컵 지름 8cm 소서 지름 15.3cm 생산지 독일 2019년부터 바스켓에 가든(Garden)을 붙여 바스켓가든(Basket Garden)으로 단종된 패턴을 재생산하여 판매할 만큼 인기가 많은 아이랍니다. 위에서 보니 소서의 체크무늬가 돋보이네요. 초록색 체크무늬에 개나리색으로 테두리를 둘러서 마무리해서 색감이 참 이뻐요. 바구니 속에 과일과 꽃이 가득해.. 2021. 2. 24.
맑은 소고기 뭇국 콩나물을 넣어서 더 시원하게 끓이기 날씨가 갑자기 또 추워졌네요. 이런 날씨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소고기와 무, 콩나물까지 더한 시원한 맑은 소고기 뭇국 한 그릇 어떠세요? 맑은 소고기 뭇국 소고기 국거리 300g, 무, 콩나물, 느타리버섯, 대파 1대 참기름 1큰술, 국간장 1큰술, 액젓 1큰술 소금(소금으로 마직막에 간을 맞출거에요) (저희 집은 세 식 구라 3인분 기준입니다^^) 재료 사진을 이렇게 찍다니.. 무슨 생각이었을까요??ㅎㅎ 쟁반이 이렇게 화려했다니 ㅋㅋㅋ😱 요리 시작할게요. 1. 재료 다듬기 무는 얇은 두께로 깍둑썰기하고 파는 어슷썰기 해주세요.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가늘게 찢어주었어요. 예쁘게 찢어지지 않는다면 칼로 썰어도 괜찮아요. 2. 냄비에 고기와 무를 넣고 참기름 1큰술을 넣어 볶아주세요. 센.. 2021. 2. 18.
수육용 돼지고기 앞다리살 에어프라이어 구이 시장물가 왜 이런가요? 야채도 고기도 너무 비싸요~😹 저희 가족은 비계 많은 삼겹살보다 담백한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더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엔 통으로 된 수육용 앞다리살을 샀는데 구워 먹어보려고 해요🤩 우리 집에서 젤 열일하는 에어프라이어 너로 정했다!! 앞다리살 에어프라이어 구이 돼지고기 앞다리 한덩이(약400g), 양파 반개, 느타리버섯 약간 소금, 후추, 마늘가루, 파프리카가루 1. 고기 썰기 덩어리 보이죠?? 손으로 한 땀 한 땀 7mm 정도로 얇게 썰어줍니다. 그냥 썰어진 거 사드셔요😅 손가락이 아파요~ㅎㅎㅎ 2. 시즈닝 하기 소금, 후추, 마늘가루, 파프리카 가루를 뿌려서 시즈닝을 했어요. 너무 대충 뿌려서 뭉치고 쏠리고 ㅋㅋㅋ 마늘가루로 잡내를 조금 잡아주고 파프리카 가루로 향을 더했어요... 2021. 2. 10.
빌레로이 앤 보흐, 빌보 빈티지 - 아마폴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양귀비 꽃을 모티브로 만든 이쁜 찻잔세트를 들였어요😍 아마폴라(amapola)는 스페인어로 양귀비라는 뜻이래요. 아마폴라 (Amapola) 제작연도 1976년~2001년 SIZE 컵 높이 7cm 컵 지름 8cm 소서 지름 16.5cm 생산지 독일 하얀 유백색의 컵에 양귀비 꽃 한 두 송이가 가장자리를 따라 둘러있는 듯한 모양이에요. 연두색 줄기와 잎사귀 그리고 주황색, 파란색 꽃이 조화를 이루어 더욱 빈티지스러운 것 같아요. 다른 찻잔과는 다르게 무늬가 양각으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더 멋스러운가 봐요. 빌보 빈티지 찻잔 중에 사진보다 실물이 더 이쁜 아이 중 하나예요. (개인적으로 썸머데이, 알트 암스테르담, 아마폴라가 실물이 더 이쁘게 느껴지더라고요.) 손잡이에도 깨알같이 무늬가.. 2021. 2. 5.
맑은 순두부찌개 / 순두부 본연의 맛으로 더 고소해요. 고추기름에 하얀 순두부, 계락 탁 깨트려서 먹는 빨간 순두부찌개는 아이가 있으니 잘 못 끓여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날도 춥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맑은 순두부찌개를 끓여봤어요. 맑은 순두부찌개 순두부, 마늘한줌, 양파 1/2개, 느타리버섯 약간, 파 1대, 멸치액젓 1큰술(새우젓 1 티스푼),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순두부만 사고 야채는 집에 있는 재료들로 준비했어요. 지난 요리에 쓰고 남은 파도 보이네요 ㅎㅎ 요리를 시작해볼게요. 1. 멸치, 다시마, 디포리, 파뿌리를 넣고 육수를 내주었어요. 육수는 쏀불에서 10분 정도 끓인 후 중불에서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2. 육수를 내는 동안 재료를 다듬어요. 마늘은 슬라이스 양파는 네모 모양으로 깍둑썰기 파는 채썰기 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적.. 202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