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야자 잎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어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키도 조금 커지고 새순도 계속 올라오면서 무럭무럭 자라네요.
외목대를 만들어 예쁜 수형의 홍콩야자를 보는 게 목표인데
키도 커졌으니 이제 아래쪽 가지들을 정리해 줄 때가 온거 같아요.
까만 화분의 홍콩야자는 화분이 너무 작아보여서
조만간 분갈이를 해줘야할 듯하네요.
2021년 5월 14일 홍콩야자(검정 화분)
먼저 까만 화분의 홍콩야자부터 가지치기를 했어요.
아래쪽 가지들을 싹둑싹둑 잘라줘요.
우수수 작은 가지들이 잘려가고..🍃
끝까지 바짝 자르지는 못했는데
남아있는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떨어질 거예요.
이 부분이 대나무처럼 흔적이 남아서 단단해지더라고요.
걱정은 노노!
까만 화분 홍콩야자가 유독 곧게 자라지 못하고 자꾸 기울어지는 것 같아요.
지지대를 옮겨주면서 바로잡으려고 하는데 잘 안돼서 구불구불해지고 있어요.
뒤쪽에 있던 지지대를 앞쪽으로 살짝 옮겨서
기울어져가는 홍콩야자를 바르게 세워줬어요.
(여전히 약간 기울어진 듯한 모양은 느낌이겠죠??)
곧게 곧게 이쁘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2021년 5월 14일 홍콩야자(토분)
이번에는 토분에 있는 홍콩야자예요.
아래쪽의 햇빛을 잘 못 보는 잎들이 삐죽삐죽 나오고 있네요.
역시 아래쪽 가지들을 댕강댕강 잘라주었어요.
역시나 지지대를 옮겨서 자리를 잘 잡아주고,,,
까만 화분보다는 곧게 잘 자라는 것 같죠??
자른 잎가지
한 나무에 5개 이상 잘라서 엄청나게 많은 잎들이 나왔어요.
이번에 가지치기 한 아이들은 잎은 큰데 줄기가 생각보다 가늘어요.
물꽂이를 하면 뿌리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실한 아이들로 골라서 물에 담았어요😆
가지치기 후 물꽂이
뿌리가 언제 나올지 잘 지켜볼게요.
넋두리
요즘 송화가루가 너무 많아서....
잎 분무를 해줬더니 얼룩덜룩, 가루 범벅😱 잎들이 너무 지저분해요.
조만간 샤워시키고 닦아줘야겠어요~
6월까지는 송화가루가 많이 날릴 텐데 이거 참... 난감하네요.
2021.05.11 - [취미/반려식물 키우기] - 반려식물 키우기 / 산호수
'취미 > 반려식물 키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려식물키우기 / 웃자란 다육이 용월 키우기 (2) | 2021.05.31 |
---|---|
초보가드너의 미니사철 키우기 (0) | 2021.05.20 |
반려식물 키우기 / 산호수 (0) | 2021.05.11 |
홍콩야자 물꽂이 후 흙에 심기 (0) | 2021.05.10 |
일회용컵으로 화분 만들었어요. (0) | 2021.05.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