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분양받은 다육이예요.
다육이 받고 이름을 몰라서 네이버로 식물이름 찾기를 했는데 비슷하게 생긴 다육이들이 많아서 헷갈리더라고요.
제일 비슷한 게 용월인 것 같은데 맞나요??
2021년 5월 20일 다육이 용월
이렇게 웃자란 상태로 받았어요.
원래 용월은 이렇게 길어지면서 아래로 자란다고 하던데 저는 지지대를 세워 위로 향하게 해 주었어요.
다육이가 꽃이었나요??
위에서 보니 영락없는 꽃이네요.
장미꽃처럼 너무 예뻐요🥰
다육이
다육식물은 건조한 사막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로 다육질의 잎에 물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말해요.
빛
창문을 통한 부드러운 빛을 좋아하며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지만 햇빛이 부족할 경우 웃자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햇빛을 많이 볼 수 있는 밝은 곳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접적인 햇빛을 오랜 시간 받을 경우 잎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온도
15~25도의 포근한 온도에서 무난하게 잘 자라며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우리나의 봄에 잘 자랍니다. (낮에는 덥게 밤에는 춥게 키우면 예쁘게 잘 자라요.)
주의!!영상 40도 이상이 되면 성장이 힘들어 한여름의 낮에는 차양막을 덮어주거나, 선풍기를 틀어 온도를 조절해주어야 해요. 영상 5도 밑으로 떨어질 경우에는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습도
건조한 환경에서 자라는 다육이는 실내의 일반적인 습도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습도를 건조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키우고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서큘레이터를 이용해서 습도를 낮춰주세요.
물 주기
다육이 잎을 만졌을 때 말랑하거나 잎이 쪼글거리면서 점점 얇아질 때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듬뿍 주면 다육이가 건조함을 유지하면서 물을 충분히 저장할 수 있어요. 물을 준 다음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관리해주세요.
여름과 겨울에는 반드시 단수
다육이에게 가장 위험한 요소가 과습으로 여름에는 물 주는 것을 피해 주세요. 다만 다육이가 너무 말라간다면 시원한 밤에 소량만 물을 주세요. 그리고 생장이 더딘 겨울철에도 물 주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데 다육이가 너무 마른다면 따뜻한 낮에 소량만 물을 주세요.
잎의 상처
잎에 뭔가 묻은 것 같아서 떼주려고 손으로 만졌더니 이렇게 상처가 나버렸어요.
뭐가 묻은 게 아니라 작은 상처였나 봐요.
공중 뿌리
며칠 동안 비가 와서 해도 안 나고 습했는데 이렇게 공중 뿌리가 나왔어요.
뿌리나 줄기가 물을 흡수하지 못하면 이렇게 공중 뿌리가 생긴다고 하는데 흙에 물이 부족했던 걸까요?
그냥 놔둬도 괜찮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놔두려고 해요. 흙에 물도 주고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지면 공중 뿌리도 점차 말라가겠죠~
혹시나 섣불리 손댔다가 용월이 다칠까 봐 조심스러워요.
조금 더 알아본 다음에 포스팅할게요^^
자구
공중 뿌리도 많이 생기고 잎이 축 늘어지고 떨어질 듯 보여서 아픈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자구가 생겼어요.
조그마하게 올라오던 아이가 이제 제법 커지고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 자라는 것 같아요.
여름 되기 전에 분갈이도 해줘야 할 것 같아요.
2021.05.20 - [취미/반려식물 키우기] - 초보가드너의 미니사철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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