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용월 잎꽂이 성공했어요.

다육이 용월에서 잎이 떨어졌길래 화분 위에 그대로 올려뒀는데 자구가 생겼어요.

잎꽂이란 것도 모르고 엄마가 떨어진 잎을 그냥 올려두라 하셔서 그대로 했는데 자구가 생겨서 얼마나 신기하고 기뻤는지 몰라요.

 

2021년 4월 28일 다육이 용월

용월 잎꽂이

화분 위에 올려둔 떨어진 잎에서 뿌리가 생겨나더니 저렇게 작은 아이가 뿅 하고 올라왔어요.

 

 

                                                                                               잎꽂이

                                                            하나로 잎을 재료로 하여 발근 시켜 번식시키는 것.

 

용월 잎꽂이

손바닥에 올려보니 얼마나 작은 아이인지 알 수 있겠죠??

뿌리가 흙속에 있는 것도 아닌데 저렇게 자구가 생겨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용월 잎꽂이

작고 소중한 생명😍
생명력이 강한 용월이라던게 이렇게 눈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2021년 5월 20일 다육이 용월

용월 잎꽂이

한 달 사이에 이만큼이나 자랐네요.
매일매일 유심히 살펴보지는 못하지만 자라는 게 눈에 보이는 듯해요.
집에 남아있는 화분에 올려두었는데 조금 더 자라면 흙과 마사토를 50:50으로 섞어 심어주려고요.

모체는 자구에게 영양분을 주면서 점차 갈색으로 변해가네요.
완전히 말라서 떨어질때까지 그대로 둬도 괜찮은 거겠죠??
완전히 마르면 살짝 떼준 후 흙에 심으라고도 하던데 일단 지켜볼게요.

 

 

2021년 5월 24일 다육이 용월

용월 잎꽂이

옆의 잎에서도 뿌리가 나오고 있네요.
또 다른 생명체가 나오겠죠?? 작고 사랑스러운 용월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2021년 5월 28일 다육이 용월

용월 잎꽂이

며칠 동안 해가 나지 않아 키가 웃자라버렸네요.
키가 크면 크는 대로 늘어지면 늘어지는 대로 자연스럽게 키워볼게요.
초보 식집사니까 일단 지켜보는 걸로 ㅎㅎ
노하우가 쌓이면 원하는 데로 키울 수 있겠죠?😁

 

2021.05.31 - [취미/반려식물 키우기] - 반려식물키우기 / 웃자란 다육이 용월 키우기

반려식물키우기 / 웃자란 다육이 용월 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