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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56

반려식물 키우기 / 산호수 초록 잎의 싱그러운 산호수를 키운 지 일 년이 지나고 있어요. 하나의 화분에서 풍성하게 쑥쑥 자라던 산호수를 분갈이할 때 두 개로 나눠주고 애정 어린 마음으로 키우고 있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겨울 내 실내에서 아늑하게 자라던 산호수를 날이 따뜻해져 배란다로 보냈는데, 잎이 점점 검게 변하고 있어요. 과습 인지, 물 부족인지, 해충이 생긴건지 알쏭달쏭해요. ㅠ.ㅠ 새싹도 나는 것 같은데 쑥쑥 자라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겨울의 산호수 산호수(smaill coralberry)는 톱니 모양의 잎에 싱그러운 녹색 잎을 가진 식물로, 키우기에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식물을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가을~봄 사이에 빨간 열매를 볼 수 있는데 적색 산호의 빛깔과 닮아 산호수라는.. 2021. 5. 11.
홍콩야자 물꽂이 후 흙에 심기 물꽂이 한 줄기들 중 하나에서 뿌리가 삐죽삐죽 나왔는데 이제 제법 길게 나왔더라고요. 2021.04.21 - [취미/반려식물 키우기] - 홍콩야자 물꽂이하고 있어요. 홍콩야자 물꽂이하고 있어요. 2020년 11월에 분갈이를 하고 외목대로 키워보려고 아래쪽 잎사귀가 있는 줄기들을 잘라냈어요. 처음엔 엄청 연약한 줄기들을 잘라 물꽂이 해놨는데 잎이 점점 갈색으로 변해서 실패!! 생명력이 elin-e.tistory.com 2021. 04. 21. 홍콩야자 뿌리 상태 2021. 05. 05. 홍콩야자 뿌리 상태 2주 정도 지나니 이 정도 자랐네요. 얕은 컵에 넣어줬더니 뿌리가 옆으로 자라고 있어서 이제 흙에 심어주기로 했어요. 어린이날이라 엄마 껌딱지와 함께 심었어요. 집에 있는 작은 화분에 심었는데 사이즈가 .. 2021. 5. 10.
캠핑기록 /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 2021년 5월 2일~5월 4일 2박 3일 캠핑 밀양 아리랑 오토캠핑장 입실 2시 / 퇴실 12시 사이트 크기 8mx8m(큰 편) 온수 사용 샤워실 (주중 9시~21시 / 주말 9시~24시) 개수대 24시 온수 사용 따로 있음 (온수기 물을 다 써버린 경우엔 찬물 나옴) 숯(재)수거함 있음 쓰레기봉투 구입 화장실과 샤워장 등 관리가 잘 되어 깨끗한 편 2021년이 되고 첫 캠핑을 다녀왔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아이가 놀기 좋고, 온수가 나오는 곳, 울산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어요. 밀양 아리랑 오토캠핑장은 과거 미르피아 오토캠핑장이었던 곳으로 현재는 밀양시에서 관리는 하고 있답니다. 주말에는 캠핑장 어느 곳이든 예약하기 힘든데 일요일 오후부터 평일 캠이라 자리가 있어서 얼른 예약했죠~ 저렴.. 2021. 5. 10.
일회용컵으로 화분 만들었어요. 지난 식목일에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방울토마토씨를 심어왔는데, 2주 지난 뒤 싹이 하나 둘 나기 시작해서 지금은 새싹이 제법 올라왔어요. 그런데 화분 끄트머리에 불안하게 난 싹이 있어서 분갈이 겸 일회용 커피컵으로 화분을 만들어줬어요. 현재 상황 왼쪽 사진을 보시면 벽에 붙은 아이 보이시죠?? 종이화분이다 보니 움직일 때마다 공간이 생겨서 위태해 보였어요. 반대쪽 아이도 종이화분이 늘어나면서 절벽이 생기듯 흙이 무너지고 있네요. 준비물 일회용 컵, 송곳(콤파스), 가위, 양파망, 마사토, 분갈이 흙 집에 송곳은 안보이고 콤파스가 있어서 대체했어요. 무려 20년 된 콤파스 ㅋㅋㅋ 아직 제 책상 서랍에 있다니 유물이네요😁 양파망을 준비한 이유는, 잘라서 흙이 유실되지 않게 깔아줄거에요. (화분 망이 있으시면 .. 2021. 5. 1.
홍콩야자 물꽂이하고 있어요. 2020년 11월에 분갈이를 하고 외목대로 키워보려고 아래쪽 잎사귀가 있는 줄기들을 잘라냈어요. 처음엔 엄청 연약한 줄기들을 잘라 물꽂이 해놨는데 잎이 점점 갈색으로 변해서 실패!! 생명력이 강하다는 홍콩야자인데 너무 어린아이들이어서 그런지 생을 마감했어요😭 위 사진에서 왼쪽은 두번째로 잘라낸 아이들 2020년 12월 말이었던 것 같아요. 오른쪽은 해가 바뀌고 2021년 2월에 세 번째로 잘라낸 아이들이에요. TIP. 물꽂이를 할 때 햇빛이 안 드는 불투명한 통에 해야 뿌리가 잘 나온데요. 뿌리가 나오면 흙에 심어주려고 하는데 얼마 전까지 뿌리가 나올 기미가 안보였어요. 🥲??? 작년부터 물꽂이 한 네 아이들^^ 초록초록 건강하게 보이죠? 그런데.... 뿌리 좀 보셔요~ 줄기 끝이 벌어지고 마치 물이 불.. 2021. 4. 21.
반려식물 키우기 - 홍콩 야자 우리 집에서 쑥쑥 잘 자라고 있는 식물 중 하나 홍콩 야자예요. 처음 샀을 때 작은 화분에 세 개가 옹기종기 자라고 있었는데 어느덧 쑥쑥 커서 분갈이를 해주었죠~ 기존의 작은 화분에 한 뿌리, 조금 큰 토분에 두 뿌리를 심어줬어요. 하지만.... 토분에 있던 한뿌리는 죽고 말았어요😭 분갈이 후 정성껏 보살펴줬더니 지금은 잘 자라고 있답니다😁 한뿌리가 죽어서 뽑아버렸더니 허전한 느낌이네요. 다음 분갈이 때 가운데로 옮겨줘야겠죠? 한쪽으로 휘어지는 것 같아서 나무젓가락으로 지지대도 세워주고 나름 신경 쓴다고 하는데 어설픈 것 같아요.😅 홍콩 야자는 따뜻한 열대지역이 원산지로 습한 숲에서 살고 있는 두릅 나뭇과 식물이래요. 우산을 닮아 '우산 나무'라고 불리며 적응력이 강하고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 추위만 잘 .. 2021. 4. 19.
옷방 인테리어 이게 최선이네요. 저희 집은 일 년에 3~4번 정도 가구 대이동을 해요. 아이가 커가면서 바꾸는 것도 있지만 물건은 많고 공간은 한정적이라 최대한 넓게, 동선이 자연스럽게, 최대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꾸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이전에는 아이방, 아빠방, 엄마방으로 나누어져 있던 곳을 목적에 따라 구성해보았어요. 특히 옷이 각방마다 있어서 이방 저 방 돌아다니며 옷을 입어야 해서 너무 불편했거든요. 그래서 옷을 한데 모아 옷방을 하기로 했답니다. 여기는 아빠방이었는데 옷방과 장비 방으로 체인지!! Before 갈 곳을 잃은 선풍기와 커다란 책상, 방은 크지만 위쪽까지 활용하지 못하는 가구들... 엄청 어수선하고 아까운 공간이 많았어요. 정리정돈만 열심히 해도 좋을 텐데.... 손을 쓸 수가 없었답니다. After 짜.. 2021. 4. 9.
반려식물 키우기 - 아글라오네마 시암오로라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반려식물을 들이기 시작했어요. 초록 초록한 집안 분위기로 생기도 주면서 공기정화도 하고 일석이조~ 하지만 전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는 똥 손 초보라서 어려움도 있었답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몇 가지 식물 중에 색감이 너무 이쁜 아글라오네마 시암오로라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아글라오네마는 다양한 무늬의 잎을 가진 수백 가지의 품종이 있는데 제가 키우고 있는 아이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붉은색의 잎이 돋보이는 시암 오로라예요. 보통은 '오로라'라고 불려요. 잎은 화려한데 비해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아서 초보인 저에게 딱이랍니다. 빛 아글라오네마는 부드러운 햇빛을 좋아하고 강한 햇빛을 오래 보면 잎이 타거나 마를 수 있기 때문에 반음지 또는 반양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데.. 2021. 4. 5.
베란다카페 셀프 인테리어했어요. 코로나로 밖에도 잘 못 나가고 답답해서 베란다를 적극 활용해 보려고 조금씩 꾸며왔는데 드디어 완성됐어요😍 어떻게 완성됐을까요? 짜잔~🎶 아래는 Before 사진이에요. 벽 쪽엔 캠핑장비가 한자리를 차지하고, 바닥도 발 디딜 부분만 부분적으로 마루를 깔아 두고 무늬도 뒤죽박죽이네요. 오래된 집이라 비가오면 새시와 벽 사이 틈으로 비가 새서 홍수가 되는 집이에요. 그래서 배란다를 활용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되든 안되든 일단 바닥에 마루를 깔아보자!! 창문 열고 말려보고 만약 곰팡이 생기면 걷지 뭐~” 하면서 바닥을 꽉 채웠어요. 일자로 된 마루를 메인으로 틈새는 반으로 잘라도 잘 어울리는 모양으로 선택해서 맞춰줬어요. 처음에는 방향을 잘못 잘라서 서로 맞물리는 홈이 잘 안맞더라.. 2021. 4. 4.
빌레로이 앤 보흐, 빌보 빈티지 - 팔레르모 기다리고 기다리던 커피잔 트리오가 왔어요~ 빌보 팔레르모가 구하기 어려워 너무 높은 가격에 나오더라고요. 너무 비싼 건 못 사고 새 상품급 컨디션은 아니지만 적절한 가격에 데려왔어요^^ 해외배송이어서 한 달을 넘게 기다린 팔레르모 너무나 사고 싶었던 팔레르모 보여드릴게요😍 빌레로이 앤 보흐 - 팔레르모(Palermo) 제작연도 1970년대~ SIZE 컵 높이 6cm 컵 지름 8cm 소서 지름 15cm 접시 지름 21cm 생산지 독일(룩셈부르크) 팔레르모는 이탈리아의 도시 이름 팔레르모에서 따왔다고 해요. 큼직한 나팔꽃 수채화를 그려놓은 것처럼 우아한 느낌이 나죠? 빌보 보타니카 시리즈에서 나팔꽃 모양만을 가져와서 팔레르모 시리즈를 만들었데요. 그래서 백마크에 보타니카라고 새겨진 것들도 있답니다. 비트로 .. 2021. 4. 2.
빌보 빈티지 발레리아 떼샷 저희 집엔 빌보 발레리아가 많이 있어요. 커피잔 세트, 샐러드 접시, 사각 볼, 파스타 접시, 디너접시 등등 푸른 잉크가 번지는 듯한 느낌의 발레리아! 모아놓으니 더 이쁜 것 같아 소개해 드리려고요. 이전에 미니 브레드 접시를 포함한 커피잔 트리오와 사각 볼을 포스팅했었는데 (아래 링크 있어요.) 오늘은 나머지 발레리아를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떼샷이 너무 이뻐 보이죠?? 다음엔 찻잔세트들을 떼샷으로 찍어볼까 해요~ 빌레로이 앤 보흐 - 발레리아(Valeria) 블루 제작연도 1980년대~1990년대 생산지 독일 위쪽부터 지름을 재보면 브레드 접시 15.5cm, 샐러드 접시 20cm, 디너접시 23.5cm예요. 겹쳐놓으니 더 이뻐 보이는 발레리아입니다. 샐러드 접시와 디너접시예요. 여기에 스테이크를.. 2021. 3. 8.
빌레로이 앤 보흐, 빌보빈티지 - 바스켓 빌레로이 앤 보흐 바스켓 커피잔 세트를 샀어요😀 요즘 새해가 지나고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너무 사들이는 것 같아요 ㅠㅠ 공간은 없고 그릇과 찻잔은 살게 많고~ 큰일이네요ㅎ 그릇, 찻잔 애호가분들은 공감하시는 거죠??? 저만 이런 거 아니겠죠?? 바스켓 커피잔세트를 소개할게요. 바스켓(Basket) 제작연도 1983년~2007년 SIZE 컵 높이 7.2cm 컵 지름 8cm 소서 지름 15.3cm 생산지 독일 2019년부터 바스켓에 가든(Garden)을 붙여 바스켓가든(Basket Garden)으로 단종된 패턴을 재생산하여 판매할 만큼 인기가 많은 아이랍니다. 위에서 보니 소서의 체크무늬가 돋보이네요. 초록색 체크무늬에 개나리색으로 테두리를 둘러서 마무리해서 색감이 참 이뻐요. 바구니 속에 과일과 꽃이 가득해.. 2021.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