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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빈티지 찻잔 & 그릇

빌레로이 앤 보흐, 빌보 빈티지 썸머데이

by elin-e 2020. 12. 3.


빌레로이 앤 보흐 빈티지 중에서 엄청 인기가 많은 아이를 드디어 데리고 왔어요❤️
꽃무늬 컵은 포트메리온 베리에이션이 있어서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좋은 가격에 나왔길래 얼른 구매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 실물이 엄청 이뻐서 최애로 급부상했지 뭐예요. 빈티지임에도 상태가 너무 좋아서 행복지수도 뿜뿜!!

여름을 상징하는 썸머데이의 빛깔 고운 자태를 같이 볼까요?

 

빌레로이 앤 보흐 - 썸머데이

 

빌레로이 앤 보흐 - 썸머데이 (Summer Day)

제작연도
1970년~2001년

SIZE
컵 높이   5.5cm
컵 지름   8.5cm
소서 지름  16.5cm  
접시 지름  21cm

생산지
독일
빌레로이 앤 보흐 본사 메틀라흐 공장에서 생산

 

빌레로이 앤 보흐 - 썸머데이

 


주황색, 노란색의 꽃과 초록색 잎의 싱그러움이 느껴지시나요?
오렌지 빛깔의 꽃이 흔하지 않아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컵 안쪽에도 노란 꽃과 녹색 무늬가 우아하게 그려져 있어요.


 

빌레로이 앤 보흐 - 썸머데이

 

앞서 소개했던 컵들과 모양이 다른 것 같죠?
썸머데이는 전체적으로 딱 떨어지는 일자형과 평평한 모양이 특징으로 접시도 납작한 느낌이에요.



컵은 넓고 낮은 모양으로 원래의 용도는 카푸치노 컵이래요. 다른 쉐입으로 약간 용량이 적고 좁고 긴 컵도 있어요.
발레리아나 루스티카나에는 컵의 손잡이 가운데에 패턴이 있는데 썸머데이에는 가장자리를 따라 녹색의 띠가 그려져 있네요.
깔끔한 무늬가 선명한 꽃 그림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아요.


소서에는 가운데 무늬가 없이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고 테두리에는 녹색의 띠를 두르고 있어요.

 

빌레로이 앤 보흐 - 썸머데이

 

디저트 접시는 넉넉한 사이즈로 빵이나 과일을 담기에도 충분해요.
가운데 꽃 그림을 중심으로 오목한 부분에는 컵 안쪽의 무늬와 동일한 녹색의 패턴이 띠를 두르고 있고, 바깥쪽으로 예쁜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가장자리에 녹색의 띠를 둘러 마무리했네요.


 

 

비트로 포슬린으로 접시 테두리가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는데 발레리아보다 덜 느껴지는 것 같아요. 




무게도 가벼워서 사용하기 편하고 오븐과 식기세척기에도 사용가능해요. 그러나 식기세척기 사용 시 흠집이 생길 수 있고 광을 잃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답니다.

 

 

빌레로이 앤 보흐 - 썸머데이
빌레로이 앤 보흐 - 썸머데이

 

컵과 소서 접시까지 모두 브라운 색의 백마크에요.
빈티지 찻잔의 경우 트리오 모두 백마크가 동일한 경우가 드문데, 썸머데이 제품들 사이에서 그린, 브라운, 블랙 세 종류의 백마크 중 브라운만으로 구성된 것으로 구매했어요.
그린색의 백마크가 탐나긴 했지만요 ㅎㅎ

빌레로이 앤 보흐 - 썸머데이

 

요즘 밀크티에 빠져 있는데 썸머데이에 타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밀크티의 진한 브라운 색과 컵이 잘 어울리죠??
넉넉한 용량과 딱 떨어지는 쉐입으로 커피, 차,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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