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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빈티지 찻잔 & 그릇

빌레로이 앤 보흐, 빌보빈티지 - 알트 암스테르담

by elin-e 2021. 1. 5.

고전적인 느낌의 빌레로이 앤 보흐의 빈티지 제품인 알트 암스테르담(Alt Amsterdam)이에요.😍

레트로가 유행하면서 알트 암스테르담의 인기가 높아지는지 가격이 점점 올라가더라고요.
더 비싸지기 전에 얼른 델꼬왔지요👍🏼

빌보 빈티지 썸머데이와 같이 구매했었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코로나 땜시 풀육아를 하다 보니 블로그에 소홀하게 되었답니다😭

빌레로이 앤 보흐 빈티지 - 알트 암스테르담

 

알트 암스테르담 (Alt amsterdam)

제작연도
1983년~1997년

SIZE
컵 높이 7cm
컵 지름 8cm
소서 지름 16cm
접시 지름 21cm

생산지
독일


빌레로이 앤 보흐 빈티지 - 알트 암스테르담


Alt는 old라는 뜻으로,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고전적인 느낌이 나는 제품이에요.

주황색과 노란색, 파란색의 꽃 그리고 짙은 녹색의 잎사귀가 빈티지한 감성을 자극하고,
소서의 테두리와 접시의 오목한 부분의 테두리가 마치 타일을 붙여 놓은 듯,
모자이크가 연상되기도 하네요.

저만 이런 느낌을 받는 걸까요?😅

비트로 도자기의 광택이 이런 느낌을 갖게 하나 봐요.

빌레로이 앤 보흐 빈티지 - 알트 암스테르담


컵의 크기는 작은 듯해 보이지만 믹스 커피의 물을 넉넉하게 넣어도 될 만큼의 용량이에요.
소서와 접시도 사이즈가 커서 과일을 담아도, 빵을 담아도 넉넉하니 좋았어요.

빌레로이 앤 보흐 빈티지 - 알트 암스테르담


컵에 소서의 무늬가 비치는 거 보이시죠? 그만큼 광택이 이쁜 아이랍니다.

컵 안쪽과 손잡이의 잎사귀 패턴이 아래쪽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그려져 있고,
톤 다운된 주황색의 띠가 컵 입구와 소서, 접시의 바깥쪽에 둘러져서 마무리되어있네요.


빼곡하게 채워져 있는 패턴이 톤 다운된 색감과 함께 화려한 듯, 수수한 듯 오묘하게 느껴져요.

실제로 보신다면 ‘이래서 이쁘구나’ 하는 느낌이 드실 거예요.

저도 사진으로만 보고 살까 말까 망설였지만 실제로 보고 ‘아! 이래서 인기가 많은 거구나’ 했답니다.

빌레로이 앤 보흐 빈티지 - 알트 암스테르담


접시와 소서는 그린색의 백마크에요.
접시의 백마크는 조금 더 짙은 그린이고 소서는 옅지만 같은 시기의 백마크 인 듯해요.
컵은 브라운 색상의 백마크네요.

패턴명이 안에 적힌 그린은 80년대에, 브라운은 90년대에 생산된 제품을 나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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