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소고기 뭇국 콩나물을 넣어서 더 시원하게 끓이기

날씨가 갑자기 또 추워졌네요.
이런 날씨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소고기와 무, 콩나물까지 더한 시원한
맑은 소고기 뭇국 한 그릇 어떠세요?

맑은 소고기 뭇국

소고기 국거리 300g, 무, 콩나물,
느타리버섯, 대파 1대
참기름 1큰술, 국간장 1큰술, 액젓 1큰술
소금(소금으로 마직막에 간을 맞출거에요)

(저희 집은 세 식 구라 3인분 기준입니다^^)

재료 사진을 이렇게 찍다니..
무슨 생각이었을까요??ㅎㅎ
쟁반이 이렇게 화려했다니 ㅋㅋㅋ😱

요리 시작할게요.

1. 재료 다듬기

무는 얇은 두께로 깍둑썰기하고
파는 어슷썰기 해주세요.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가늘게 찢어주었어요.
예쁘게 찢어지지 않는다면 칼로 썰어도 괜찮아요.

2. 냄비에 고기와 무를 넣고 참기름 1큰술을 넣어 볶아주세요.

센 불에 볶으면 고기가 냄비에 붙어서 중간 불보다 약간 센 온도에서 볶아주었어요.
2/3 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3. 간장을 1큰술 넣어 간이 배도록 계속 볶아주세요.

무가 점점 투명해지고 있어요.

4.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서 졸이듯이 끓여주세요.

5분 정도 끓이면서
무와 고기 육수가 충분히 나오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예요.

5. 물을 두 컵 정도(약 600ml) 더 넣고 다진 마늘을 넣어주었어요.

냉동된 다진마늘을 넣었더니..
겉면에 얼음이 붙어있네요ㅎㅎ

6. 느타리버섯을 넣고 끓여요.

틈틈이 거품을 걷어내주세요.
거품을 걷어내면 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7. 콩나물 한 줌과 파를 넣고 뚜껑을 덮고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콩나물의 비린맛이 나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주었어요.
중간에 뚜껑을 열 수 없으니 끓어도 넘치지 않을 충분한 크기의 냄비가 좋겠죠?

뚜껑을 열어두신다면 계속 열어주세요.
중간에 닫으면 비린맛이 난답니다.

콩나물의 아삭함 정도를 보고 너무 아삭하다면 2분 정도 더 끓여주시면 돼요~

8. 완성!!

간이 싱거우면 소금을 넣어서 맞춰주세요~
저흰 아이가 있어서 조금 싱거운 듯 재료 본연의 맛으로 먹거든요.

국은 양 많~~이 해서 오~~래 끓일수록 맛있는데
식구가 작아서 요 정도로 끓여봅니다.

진한 고기 맛, 무와 콩나물의 시원한 콜라보
고기는 언제나 옳은 것 같아요^^

콩나물이 들어가서 더 시원한 맑은 소고기 뭇국
오늘 저녁도 간단히 한 끼 해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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