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의 근육 - 넙다리근막긴장근(대퇴근막장근, T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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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다리근막긴장근(Tensor Fasciae Latae)의 의미

넙다리근막긴장근(TFL) 기시와 정지

넙다리근막긴장근(Tensor Fasciae Latae)은 표면이 넓은 넙다리의 근막을 팽팽하게 긴장을 주는 것을 의미하며 몸 쪽 넙다리의 얕은 층, 앞가쪽에 위치합니다. 

 

넙다리근막긴장근(TFL)의 기능

엉덩관절에서 넙다리와 골반을 움직이는 것으로 일차적으로 넙다리를 구부리고, 벌리며 이차적으로 안쪽으로 돌리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골반을 앞쪽으로 기울이거나 같은 쪽 골반을 내리는 기능을 합니다. 

넙다리근막긴장근(TFL)의 주요한 역할 중 하나는 엉덩관절의 다른 근육들인 바깥돌림근, 중간볼기근, 작은볼기근과 함께 넙다리와 골반을 안정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엉덩정강근막띠(TIB)에 부착되어 무릎까지 연결되어 무릎관절을 안정화시키고 무릎관절을 펴고 굽히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기능으로 보행 시 몸의 전진과 다리를 들었을 때 지탱하는 다리의 고관절이 밖을 밀리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넙다리근막긴장근(TFL)의 과사용과 통증 유발

넙다리근막긴장근(TFL)의 경우 갑작스럽게 힘을 받거나 오랫동안 앉아있는 자세 또는 허리를 구부리고 앉는 자세에서 과사용되어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는 오래 앉아있는 자세에서 작은볼기근과 중간볼기근이 약해지고 이를 대신하여 넙다리근막긴장근(TFL)이 일을 하기 때문에 넙다리근막긴장근(TFL)과 연결된 엉덩정간근막띠(ITB)가 질겨지고 딱딱해지는 등 섬유화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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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엉치부분의 골반과 허리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무릎의 안정성 또한 떨어져 무릎의 바깥쪽에 통증(엉덩정강근막띠 마찰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넙다리근막긴장근(TFL)이 한쪽만 짧아진다면 다리 길이의 차이로 인해 보행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반이 틀어지면서 허리의 통증과 골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양쪽이 짧아진다면 정강뼈의 거친면에 부착된 엉덩정강근막띠(ITB)가 짧아지면서 X자 다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엉덩정강근막띠(ITB)의 단축 검사 - Ober검사

<검사 목적>
엉덩정강근막띠의 길이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얼마나 단축되어 있는지 평가)

<검사 방법>
검사하고자 하는 다리가 위쪽으로 향하게 하여 대상자를 옆으로 눕힙니다.
검사하는 다리(위쪽 다리)의 무릎관절을 90도로 굽힙니다.
검사자는 환자의 다리를 들고 엉덩관절의 10도 편 다음 엉덩관절을 가능한 한 바깥으로 벌리도록 합니다. 
(이때 엉덩관절은 중립을 유지하여 엉덩정강근막띠를 이완시킨 후 바깥으로 벌린 다리의 힘을 풀게 합니다.)
검사자는 받혀주고 있던 손에 힘을 뺍니다. 

엉덩정강근막띠가 단축되었을 경우 손을 받쳐주지 않아도 벌린 상태가 유지됩니다. 

 

• 기시(몸 쪽 부착점) : 위앞엉덩뼈가시(ASIS)
• 정지(먼 쪽 부착점) : 엉덩정강근막띠(ITB)
• 작용 : 넙다리의 굽힘, 벌림, 안쪽 돌림, 골반을 앞쪽으로 기울임, 같은 쪽 골반을 내림
• 신경 지배 : 위볼기신경(L4,5 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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