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를 받기 위한 금전적인 부담 극복하기
아이의 언어치료를 시작하기로 결심한 후 '돈'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닥치게 되었어요.
언어치료 비용은 제가 느끼기에 꽤 비쌌고 금전적으로 형편이 넉넉지 않아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어요.
1. 바우처를 신청한다.
2. 회사의 지원이 가능하다면 의료비 지원을 받는다.
3. 실비보험을 이용해서 의료비 청구를 한다.
4. 언어치료 횟수를 줄인다.
첫번째의 경우엔 관할 주민센터에 문의하자 코로나로 인해 바우처 사업계획에 대한 공문이 내려온 것이 없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서 일단 대기를 걸어뒀어요.
두 번째의 경우는 보험회사에 의료실비를 청구할 수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나, 실질적으로 지원 사례가 없어서 회사에서 지원해주기 어렵다는 답을 받았어요. 이 부분은 회사마다 규정이 다르니 문의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세 번째는 2달 정도 바우처를 기다려보고 안될 경우 실비를 받는 쪽으로 하자고 생각했어요. 의료실비의 경우 병원에서 진단코드를 받을 때 F코드로 받으면 청구가 안되기 때문에 R코드로 받는 것이 좋아요.
4번째의 경우는 언어치료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주 2회를 해야 한다고 했지만 정말 부득이하다면 주 1회로,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해 두었어요.
언어치료 신청 대기를 걸어둔 지 두달 정도 지난 후 주민센터로부터 바우처 신청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고 신청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되었어요.
울산에서 지원하는 바우처의 종류는 3가지가 있는데 그 중 제가 신청한 바우처는 발달재활서비스였어요. 일단 무조건 제일 빠르게 신청할 수 있는 바우처가 나오면 알려달라고 했는데 운이 좋게도 발달재활서비스가 추가 인원을 모집하더라고요.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에 대한 안내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포스팅에서 '영유아 심리지원 서비스'와 '아동, 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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