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청옥 예쁘게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육이 용월과 함께 엄마께 분양받은 청옥이에요.
겨울 내 햇빛을 많이 받지 못해 웃자란 버렸지만 이렇게 늘어진 채로도 멋진 것 같아요.

다육이 키우는 법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1.05.31 - [취미/반려식물 키우기] - 반려식물키우기 / 웃자란 다육이 용월 키우기

반려식물키우기 / 웃자란 다육이 용월 키우기

 

2021년 3월 23일 다육식물 청옥

다육식물 청옥 키우기

처음 받았을 때의 청옥,
한줄기는 길게 늘어져 있고 나머지 아이들은 화분 밖으로 고개를 삐죽 내밀고 있어요.
요렇게 고개만 살짝 내밀고 있었을 때도 이뻤던거 같아요😍


청옥은 관리가 쉬워 초보가드너도 충분히 키울 수 있어요.
생장속도는 빠르며, 생장시기는 봄~가을로 여름에 생장하고 겨울에는 휴면해요.
햇빛을 잘 받아야 웃자라지 않고 잎이 오밀조밀 예쁘게 키울 수 있어요.
물은 한 달에 두 번 정도 흠뻑 주며 물이 화분 밑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관수해주세요. 하지만 청옥의 상태에 따라 물주기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2021년 6월 2일 다육식물 청옥

다육식물 청옥 키우기

최근의 모습이에요.
늘어뜨린 줄기도 길어지고 고개만 빼꼼 내밀던 아이들도 쑥쑥 자라 화분 박으로 튀어나오려고 하네요.

청옥의 경우 지지대를 세워서 위로 키울 수도 있지만 키가 커질수록 결국은 아래로 쳐지기 때문에 결국엔 자연스럽게 늘여뜨려 키우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2021년 5월 20일 다육식물 청옥

다육식물 청옥 키우기

청옥은 건드리면 잎이 우수수 떨어지는데 줄기가 꺾이는 부분은 특히 더 잘 떨러지더라고요.

제일 긴 줄기의 아랫부분도 잎이 떨어져 휑 하게 줄기만 보였는데, 조그마한 자구가 하나 둘 생겨나더니 이렇게 얼굴을 보여주네요.
옆에 줄기에는 아직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조그마한 동그라미들이 생겨나는게 보여요.

날이 따뜻해지니 열심히 생장을 하나봐요.

 

 

2021년 6월 4일 다육식물 청옥

다육식물 청옥 키우기

5월 20일부터 약 15일이 지난 시점인데 자구가 제법 단단해지는 게 보이는 것 같아요.
잎도 더 많아지고 눈에 띄게 커지는듯해 보이고 ㅎㅎ

옆의 줄기에도 잎이 나고 있어요.
아직은 새로운 자구 일지 잎이 나는  건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육식물 청옥 키우기

우수수 떨어지는 잎을 주어다 화분에 그냥 던져놨어요.

잎꽂이도 잘 되는 청옥이라더니 거의 대부분의 잎에서 새싹이 난 거 있죠~😄
조그마한 얼굴과 뿌리를 보여주기까지가 조금 오래 걸린 듯한데 싹이 올라오니 쑥쑥 자라는 게 눈에 보여요.

 

 

꺾인 청옥 ㅠ

다육식물 청옥 키우기

다육이는 생명력이 강하다고 하던데 역시나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이가 놀다가 화분을 치는 바람에 청옥 한줄기가 꺾여 버렸지 뭐예요.
꺾인 그대로 흙에 꽂아놨더니 뿌리가 없어 잡아주지 못하고 떨어지곤 했는데, 지금은 뿌리를 내렸는지 위로 잡아당겨도 뽑히지 않아요.(살살 잡아당겼어요😅)

그런데 잎이 아래쪽부터 쪼글쪼글해지더니 이제 꼭대기까지 거의 다 쪼글 해 지고 있어요.
물을 먹으면 통통해질까 싶어서 이 아이 쪽에만 물을 조금 줬는데 여전히 쪼글쪼글😭

 

 

꺾인 김에 줄기를 조금 더 자르고 잎을 뗀 다음 삽목 해줄걸 그랬나 봐요.
그 당시는 완전 초보라 어찌할 바를 몰라서 ㅋㅋㅋㅋ 그대로 흙에 꽂아버렸네요.

잎꽂이 한 청옥들이 자라서 화분을 가득 채우는 그날까지 잘 키워볼게요.🥰

그 쉽다던 선인장도 죽이는 똥손 초보 식집사가 점점 성장하고 있어요~

 

2021.06.05 - [취미/반려식물 키우기] - 산호수 새순이 돋아나고 있어요.

산호수 새순이 돋아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