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서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짝다리를 짚거나 배를 내밀고 있진 않나요? 앉아있을 땐 다리를 꼬아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오늘은 내 몸의 정렬 상태를 인지하기 위해 이상적인 자세 정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 어깨, 골반, 무릎, 발목 등 몸의 어딘가가 아프다면 내 몸의 자세 정렬이 틀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딘가 정렬이 흐트러져 있다면 정렬이 흐트러진 상태에서 잘못된 근육의 사용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그 부위의 통증뿐만 아니라 연쇄반응으로 다른 곳까지 통증의 범위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항상 내 자세가 바른 정렬 상태를 유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자세평가를 통해서 어떤 근육이 수축되고 어떤 근육이 약화되었는지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운동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 이상적인 정렬(Ideal alignment) 이란?
측면으로 섰을 때 중력 중심을 지나 바닥까지 뻗는 선을 중력 중심선이라 합니다.
이러한 중력 중심선이 척추에서 시작하여 머리, 어깨뼈 봉우리(견봉), 엉덩관절(고관절), 무릎관절, 발까지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각 기준점을 잘 지나간다면 이상적인 정렬의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세정렬을 통해서 어떤 근육이 수축되고 어떤 근육이 약화되었는지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운동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 내 몸의 자세 정렬 상태 파악하기
거울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제자리걸음을 10회 정도 실시하여 몸의 긴장을 풀어준 후 자연스럽게 앞을 바라보고 서 주세요.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삼각대를 이용하여 측면사진을 찍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사진에 중심선을 그어 몸의 자세 정렬 상태를 파악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중심선은 발에서부터 머리 방향으로 그어줍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고유한 자세와 척추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상적인 자세가 100% 정답이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 이상적인 자세를 위해서 본인에게 무리한 운동을 하고 통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유지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도 있으므로, 통증이 없는 선에서 자신의 몸의 상태를 충분히 이해를 하고 이상적인 자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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