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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에어팟 프로 개봉완료, 엘라고 케이스와 철가루 방지스티커 붙이기

by elin-e 2021. 7. 24.

저에게도 에어팟 프로가 생겼어요. 😁
가격이 사악하기도 하고, 굳이 필요성을 못 느껴서 지금까지 다른 기종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고 있었는데 드디어 에어팟 프로로 갈아탔네요.
확실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좋은 점을 느끼고 있어요.

 

케이스

아이팟프로 개봉기

역시 애플은 깔끔한 하얀 케이스에 제품만 딱!! 심플합니다. 취향저격^^

 

구성품

아이팟 프로 구성품

충전기 케이블과 설명서, 에어팟 프로, 그리고 이어팁이 들어있어요.

케이블은 USB가 아닌 C타입으로 되어있는데, 요즘 바뀌는 추세를 따라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기존에 쓰던 케이블이 많아서 개봉하지 않았어요.

이어팁은 4개가 들어있는데 에어팟 프로에 끼워져 있는 것이 잘 맞아서 이것도 뜯지 않았답니다. ㅎㅎ
처음 포장 상태 그대로 보관하고 싶은 마음이랄까요??ㅎㅎ (아끼면 똥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에어팟 프로

에어팟 프로

비닐을 뜯어서 에어팟 프로 케이스 뚜껑을 열어보니 앙증맞고 귀여운 아이들이 머리를 빼꼼~ 꺼내보니 더 이쁘더라고요.
비닐 하나도 조심스럽게 뜯고 싶은 마음 ㅋㅋㅋ 소중하니까요.

이제 요 이쁜 아이들을 보호해 줄 케이스도 입히고, 철가루 방지 스티커도 붙여줘야겠죠??
어떤 케이스를 해야 할지 검색을 수십 가지 해봤는데 마음에 쏙 드는 것이 없어서 제일 유명한 브랜드 중에서 기본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남편의 요청사항인 비너가 있는 케이스로 골랐답니다.

 

 

엘라고 슬림 행 에어팟 프로 케이스

엘라고 슬림 행 에어팟 프로 케이스

제가 고른 제품은 엘라고 슬림 행 에어팟 프로 케이스예요.
남편 꺼와 제 것 두 개를 주문했는데, 제 껀 라벤더 색상, 남편 꺼는 진인디고 색상으로, 재질은 실리콘으로 되어있어요.

구성품

엘라고 슬림 행 에어팟 프로 케이스

구성품은 뚜껑을 고정시키는 스티커, 비너, 그리고 케이스예요.

케이스의 느낌은 보들보들한 실리콘으로 엄청 부드러워요.
비너도 제법 튼튼해 보이는데 더 써봐야 벌어지는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충전 포트를 덮어주어 먼지 유입도 방지되어 좋은 것 같네요.

 

 

케이스 앞면

엘라고 슬림 행 에어팟 프로 케이스

색상이 너무 이뻐요.ㅎㅎ
아래쪽과 위쪽 모두 끼워봤어요. 엘라고가 적힌 부분이 앞쪽으로 끼우면 되는데 뚜껑을 열면 녹색불도 동그랗게 보여요.

저는 뚜껑을 끼울 때 스티커를 붙이지 않고 그냥 끼워서 쓰고 있는데 뚜껑이 날아가지도 벗겨지지도 않아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심하게 떨어뜨리지 않는 이상 스티커를 붙이지 않고 써도 괜찮을 것 같아요.

 

케이스 뒷면

엘라고 슬림 행 에어팟 프로 케이스

뒷면은 뚜껑이 잘 열리도록 겹쳐지는 부분에 홈이 파져 있어요.
앞쪽 모양을 잘 맞춰서 끼워줬는데 뒤쪽은 살짝 안 맞는 느낌이 있어요. 사진에서 보면 아래쪽 커버가 살짝 왼쪽으로 밀려있는 거 보이시죠?

 

케이스 옆면

엘라고 슬림 행 에어팟 프로 케이스

케이스 옆면을 보면 확연히 표시가 나더라고요.
아무리 잘 맞추려고 해도 잘 안되길래 그냥 쓰기로 했어요. ㅎㅎ 원래 완벽한 것은 없으니까요~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엘라고 철가루 방지 스티커

엘라고 철가루 방지 스티커

에어팟이 철가루가 많이 나와서 이건 꼭 붙여줘야 한다고 해서 케이스랑 같이 주문했어요~ㅎㅎ
색상은 로즈골드, 골드, 실버가 있었는데 골드로 주문했어요. 사진에서는 실버처럼 보이지만 빛에 비춰보면 은은한 골드가 나와요.

 

철가루 방지 스티커 붙이는 방법

엘라고 철가루 방지 스티커
엘라고 철가루 방지 스티커

가이드 스티커를 잘 사용해야 쉽게 붙일 수 있더라고요.
몇 번 뗐다 붙였다 하면서 최대한 모양을 맞춰줬어요. 이거 누가 붙여주는 사람 없나요??

엘라고 철가루 방지 스티커

가이드 스티커 끝에 최대한 붙여야 케이스 모양대로 안쪽으로 쑥 넣어서 붙일 수가 있어요.
아래쪽은 두 번 만에 성공!! 그러나 위쪽이 한참이 걸렸어요.

 

 

엘라고 철가루 방지 스티커

위쪽엔 자성이 있어서 금으로 되어있는 철가루 방지 스티커가 자꾸 붙어버려서 모양에 딱 맞춰 붙이기가 더 어려웠어요.
여러 번 뗐다 붙였다 했더니 가이드 스티커의 접착력도 떨어지고,,, 철가루 방지 스티커는 자꾸 울고 삐딱하고.ㅋㅋㅋㅋㅋ 총체적 난국이었지만 해냈습니다. 꺄~~~🤗

제가 계속 다시 붙였던 이유는 모양에 딱 맞춰 붙이지 않으니 에어팟을 넣을 때 긁히는 느낌이 났기 때문이에요.
철가루 방지 스티커가 끝이 날카로워서 조금만 튀어나오는 부분이 있어도 긁힐 것 같았어요. 그래서 더 잘 맞춰 붙이려고 여러 번 뗐다 붙였다 했네요.
에어 팟 넣는 부분 안쪽을 만져보면 어떤 느낌인 지 아실거예요~ㅎㅎ

 

 

에어팟 프로

철가루 방지 스티커를 붙여도 뚜껑은 벌어짐 없이 잘 닫혔어요.

하지만 케이스가 실리콘 재질이라 가방 속에 굴러다니면서 먼지가 많이 붙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실리콘은 어쩔 수 없다는 말에 최대한 오래 써보려고요.

케이스도 무궁무진하고 철가루 방지 스티커도 다양한 제품이 많이 나오는 만큼 다음번엔 더 얇고 저렴한 제품으로 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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