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요😭
이렇게 더운 날 시워~언 하게 수박화채나 만들어 먹을까요??
추억의 맛!! 그대로~
재료
수박화채
수박, 후르츠 칵테일, 배맛 사이다, 얼음
배 사이다 요즘에도 파는지 처음 알았네요 ㅎㅎ
제가 알고 있는 배 사이다는 축배!! ㅎㅎ 옛날 사람 인증입니다😅
화채에는 배 사이다를 넣어줘야 더 맛나죠~
이것 보세요~
시어머님이 찬장 깊숙이서 화채 그릇을 꺼내셨는데 씻고 봤더니 서울우유 그릇인 거예요.
언제 적 그릇일까요?? 추억 돋는 레트로 감성🤩
수박 퍼 담기
수박을 숟가락으로 떠서 넣어주세요. 숭텅숭텅 숟가락으로 뜨는 게 제맛이죠~
저는 계량스푼으로 하면 엄청 잘 떠져서 요걸로 했어요. (참고로 아이스크림을 계량스푼으로 푸면 동글동글 이쁘게 된답니다.)
아이는 작은 스푼 쪽으로 하니까 딱이네요.
동글동글 이쁘게 나올 줄 알았는데 투박하게 턱!
아직은 손 힘이 약해서 조금 도와줬는데 너무 재밌어하더라고요.
후르츠 칵테일 넣기
후르츠 칵테일도 넣어주세요.
다른 스푼 챙기기도 전에 아이가 수박 푸던 계량스푼으로 그대로 뜨고 있네요.🥲
역시 눈보다 빠른 손!! 미리 못 챙긴 엄마가 잘못했구나~ 😂
TIP. 통조림은 개봉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셔야 해요. 부득이하게 통조림이 남은 경우엔 다른 밀폐용기에 담아야 음식물의 산화를 방지할 수 있고, 깡통의 안 좋은 물질이 음식과 만나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사이다 넣기
배맛 사이다 콸콸콸~ 과일이 잠길듯하게 넣어주세요.
아이 혼자 들기에 병이 무거워서 뒤쪽을 조금 들어줬어요. 혼자 하겠다고 고집부리는 거 손만 대는 조건으로 같이 했답니다.
요즘 '내가 내가 내가'가 심해지는 4살이네요....😵💫
얼음 넣고 섞기
마지막으로 얼음 동동 띄워주면 끝!!
깨끗이 손을 씻고 요리를 시작했거든요~ 손으로 얼음을 넣어도 이쁘게 봐주세요. 😀
얼음을 많이 넣겠다는 거 3개로 타협하고, 같이 요리하는데 협상도 해야 하네요.ㅎ
그냥 먹어도 되는데 꼭 섞어야겠데요.
완성
더운 날 시워~언 하게 원샷!!
아이는 얼음까지 알뜰하게 먹더라고요.. 얼음 많이 먹으면 배탈 날 텐데.. 걱정했지만 다행히 배탈은 없었어요~(엄마의 노파심🤭)
엄마도 수박화채 만들어요.
제껀 큰 스푼으로 뜹니다!!
한 입 가득 넣어서 먹으면 맛나겠죠?
가득가득~
더 큰 양푼이에 만들어서 떠먹을걸 그랬나 봐요.
이렇게 말이에요.
가족들 다 모여서 둘러앉아 이렇게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한 그릇 더 먹고 싶네요 ㅎㅎ
후루룩 빈그릇만 덩그러니
바닥에 얼음이랑 씨 몇 개만 남아있을 뿐 ㅎㅎ
추억의 맛😍
요즘 아이들은 수박화채 알랑가몰랑~
아이가 스스로 만들어먹는 수박화채, 간단하고 맛있어서 인기 만점이에요.👍🏼
2021.07.22 - [일상/오늘 뭐먹지?] - 복날에 초계국수로 시원하게 몸보신해요.
'일상 > 오늘 뭐먹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울 땐 시원하게 맑은 오징어 뭇국 끓여먹어요. (0) | 2021.12.04 |
---|---|
복날에 초계국수로 시원하게 몸보신해요. (0) | 2021.07.22 |
아이와 함께하는 요리 / 딸기쨈 프렌치 토스트 만들기 (0) | 2021.07.17 |
한그릇 음식 버터갈릭새우 덮밥을 해먹었어요. (1) | 2021.05.25 |
봄에 꼭 한 번은 먹고픈 바지락 쑥국 (0) | 2021.04.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