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3 일회용컵으로 화분 만들었어요. 지난 식목일에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방울토마토씨를 심어왔는데, 2주 지난 뒤 싹이 하나 둘 나기 시작해서 지금은 새싹이 제법 올라왔어요. 그런데 화분 끄트머리에 불안하게 난 싹이 있어서 분갈이 겸 일회용 커피컵으로 화분을 만들어줬어요. 현재 상황 왼쪽 사진을 보시면 벽에 붙은 아이 보이시죠?? 종이화분이다 보니 움직일 때마다 공간이 생겨서 위태해 보였어요. 반대쪽 아이도 종이화분이 늘어나면서 절벽이 생기듯 흙이 무너지고 있네요. 준비물 일회용 컵, 송곳(콤파스), 가위, 양파망, 마사토, 분갈이 흙 집에 송곳은 안보이고 콤파스가 있어서 대체했어요. 무려 20년 된 콤파스 ㅋㅋㅋ 아직 제 책상 서랍에 있다니 유물이네요😁 양파망을 준비한 이유는, 잘라서 흙이 유실되지 않게 깔아줄거에요. (화분 망이 있으시면 .. 2021. 5. 1. 반려식물 키우기 - 홍콩 야자 우리 집에서 쑥쑥 잘 자라고 있는 식물 중 하나 홍콩 야자예요. 처음 샀을 때 작은 화분에 세 개가 옹기종기 자라고 있었는데 어느덧 쑥쑥 커서 분갈이를 해주었죠~ 기존의 작은 화분에 한 뿌리, 조금 큰 토분에 두 뿌리를 심어줬어요. 하지만.... 토분에 있던 한뿌리는 죽고 말았어요😭 분갈이 후 정성껏 보살펴줬더니 지금은 잘 자라고 있답니다😁 한뿌리가 죽어서 뽑아버렸더니 허전한 느낌이네요. 다음 분갈이 때 가운데로 옮겨줘야겠죠? 한쪽으로 휘어지는 것 같아서 나무젓가락으로 지지대도 세워주고 나름 신경 쓴다고 하는데 어설픈 것 같아요.😅 홍콩 야자는 따뜻한 열대지역이 원산지로 습한 숲에서 살고 있는 두릅 나뭇과 식물이래요. 우산을 닮아 '우산 나무'라고 불리며 적응력이 강하고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 추위만 잘 .. 2021. 4. 19. 반려식물 키우기 - 아글라오네마 시암오로라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반려식물을 들이기 시작했어요. 초록 초록한 집안 분위기로 생기도 주면서 공기정화도 하고 일석이조~ 하지만 전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는 똥 손 초보라서 어려움도 있었답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몇 가지 식물 중에 색감이 너무 이쁜 아글라오네마 시암오로라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아글라오네마는 다양한 무늬의 잎을 가진 수백 가지의 품종이 있는데 제가 키우고 있는 아이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붉은색의 잎이 돋보이는 시암 오로라예요. 보통은 '오로라'라고 불려요. 잎은 화려한데 비해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아서 초보인 저에게 딱이랍니다. 빛 아글라오네마는 부드러운 햇빛을 좋아하고 강한 햇빛을 오래 보면 잎이 타거나 마를 수 있기 때문에 반음지 또는 반양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데.. 2021.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