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오늘 뭐먹지?

홈쿠킹 샤브샤브 간단하게 해먹기

by elin-e 2020. 11. 28.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죠? 따끈한 국물과 고기가 생각날 때 집에서 간단하게 샤브샤브를 해 먹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캠핑 갈 때도 재료 준비만 해가면 쉽고 맛있게 샤브샤브를 할 수 있어요.


재료 준비
소고기, 칵테일 새우, 어묵, 수제비, 배추, 청경채, 숙주, 버섯(맛타리, 팽이버섯), 가쓰오우동(액상스프가 있는 것으로 준비해주세요.)

재료는 원하시는 것 무엇이든 좋아요^^

샤브샤브 재료
샤브샤브 재료
가쓰오우동

야채와 새우는 씻고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수제비는 물에 5분 정도 담가 뒀다가 씻어줬어요.
자 이렇게 하면 재료 준비 끝!!!  씻어주기만 하면 끝이니 쉽죠??



“여기서 포인트!! 가쓰오 우동을 액상수프로 준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육수는 따로 내주셔도 좋고 육수를 내기 힘드시면 가쓰오 우동의 액상수프를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저희는 디포리와 멸치, 다시마를 넣어서 육수를 내고 액상수프를 한 개 넣어줬어요.

야채에서도 물이 나오고 해서 액상수프 한 개를 넣으니 처음엔 육수가 싱거운 듯했지만 나중에는 졸아져서 딱 맛있었어요. 
액상수프는 싱거우면 나중에 첨가해도 되니까 처음부터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엄청 짜질 수도 있어요.

샤브샤브 육수내기


이제 육수에 손질한 재료를 넣어볼까요??

두둥!! 저것은 구이바다?!
저희는 구이바다를 캠핑장에서 안 쓰고 집에서 쓴답니다ㅎㅎㅎ 버너 따로 냄비 따로 꺼낼 필요 없이 한 번에 ok👍🏼

캠핑 갈 땐 테이블에 원버너 장착해서 쓰고 트란지아와 백마 프라이팬을 가져가는 편이에요~ 구이바다는 부피가 커서 패스~


다시 샤브샤브로 돌아와서 재료를 드음~뿍 넣었어요.


평소엔 새우를 잘 안 사는데 이번에 추가해봤더니 너무 맛있는 거예요. 새우 강추합니다!! ㅋㅋ

찍어먹는 소스는 간단하게 쯔유에 생와사비 넣어주었어요.
저는 코가 찡~하게 오는 와사비 맛을 좋아해서 생와사비는 필수예요.
소스도 땅콩소스 또는 칠리소스 등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서 준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샤브샤브와 맥주


술이 빠지면 서운하지요. 맥주로 가볍게 목을 축여주고 본격적으로 먹어볼게요.
사진을 보니 수증기가 엄청나네요. 


캠핑 가서 텐트 안에서 먹을 땐  수증기 폭발이니 추운 겨울엔 결로가 안 생기게 통풍구 열어서 환기 꼭 해주세요. 

세 식구 배 터지게 먹고 결국 수제비에서 마무리했어요.
우동은 못 먹고 다시 냉장고로 들어갔네요.



취향대로 재료 준비하고, 야채만 씻어서 준비하면 되는 샤브샤브, 집에서 편하게 푸짐하게 드셔 보시는 것 어떠세요?

 



 

댓글